값싼 와인을 사서 먹었다.

엊그제 토요일 마트에 가서
와인을 샀다.

가장 싼 와인을 찾았보았다.
그리고 내가 선호하는 dry류로 찾아 보았다.

5,500원짜리 불란서제 와인이 보였다.

집에서 마셔 보았다.
너무 맛있었다.
가격대비 만족도가 너무 좋았다.
(맛,향,색깔 : 뭐 정확히 다른 것과 구별 못하겠다)

난 이런생각을 했다.
내가 지금껏 마신 소주의 양이 엄청나리다.
그런데 지금 내가
참이슬과 처음처럼을 맛만 보고 구별할 수 있을까?

거의 불가능할 것 같다.

그런데 어찌 내가 얼마 먹어보지도 않은
와인의 맛을 잘 구별하거나 혹은
좋은 와인을 고를 수 있을까?

그간 여러 종류를 먹어 보았는데,,, 잘 모르겠고 일단 비싸다.
그래서 생각한 것이다.

싼것과 비싼 것을 맛으로 구별할 수 있다면 모를까.... 그렇지도 안다면
결론은  하나다, 싼것 중심...

사실 내가 와인을 먹는 가장 큰 이유는
아이들 때문이다.

아이들이 식사할 때 가끔이나마 술먹는 모습을 보면 무슨 생각을 할까 해서다..
와인은 술과는 약간 구별이 되는 것 같아서다...(우리아이가 프랑스 관련 책을 보고 하는 말이 ...)

그래서 그런지 요즘 아이들이 "또 술 먹어?" 라는 말을 하지 않는다...

와인먹는법,와인에티켓 등이 있는데 그건 별반 의미가 없다고 본다.
알면 좋겠지만 모른다고 특별히 문제될 것 없다고 본다.

우리나라 소주 법는 예법이 없는 것이 아니다... 무척 까다로울 정도로 많다면 많다.
그런데 문제되지 않지 않은가?

우리 식탁 예절정도만 있다면 아무 문제 없다...
그래서 난 우리 애들 식탁예절만큼은 똑바로 가르치려 하는 것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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by 용아 | 2008/02/04 13:20 | 잡다한 생각들 | 트랙백 | 덧글(0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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